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과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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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엠아티스트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22-08-02 15:09본문
안녕하세요? 피비토이 PBToy 김작가입니다^^
이번 기획 글은 영화 역사에 있어
완벽주의 영화 연출로 악명이 높았던?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영화 감독과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그는 개성이 강하고 독창성이 뛰어난
영화적 완벽성과 미학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예를 들어 인위적인 조명을 최대한 배제하고
촛불을 이용한 조명 테크닉을 도입 한다거나
영상 촬영에 스태디캠을 도입하기도 하는
실험성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꼼꼼하기로 소문난 완벽주의 때문에
영화 프로덕션 자체가 상당히 지체되거나 진도가 나가지 않아
스텝들이나 출연 배우들이 현장에서 애를 먹었다는 후문도 많았습니다.
이런 그만의 영화 연출 기벽을 반증하는 영화로 스파르타쿠스가 있습니다.
스탠리 큐브릭은 이 영화 현장의 엑스트라 3천5백명에게 일일이 숫자를 지정하고
자세와 동작을 연출 했다고 하니 그의 꼼꼼함이 얼마나 디테일하고 섬세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좋게 말해 그의 완벽주의적인 영화 미학은 제작 스텝들이나 배우들과
타협을 하지 않을 정도로 완고해 현장에서 마찰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문제작이면서도 논쟁이 되었던 작품으로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사회적 비판과 페시미즘(염세주의)이 팽배하던 시절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상징적으로 사회를 풍자하면서 팝 아트 서브커처 트렌드와 반사회적 태도,
그리고 그 기저에 깔려 있는 부조리와 부정적 현실을 비판했습니다.
시계 태엽 오렌지가 대외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이 영화를 관람한 영국 청소년들의 모방 범죄가 야기되
사회적 파장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이 영화는 상영금치처분을 받아
그가 죽은 후에야 상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시계 태엽 오렌지는 군사정권의 비판적 시대상과 폭력성,
포르노를 방불케 하는 선정성으로 국내에서 조차도 개봉이 되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탐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부부였던 시절 출연 했던 아이즈 와이드 셧은
원래 1996년 11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큐브릭의 비밀주의 성향으로 촬영 과정이 공개되지 않은채
캐스팅이 중간에 바뀌거나 촬영이 장기화되면서
1998년 4월까지 무려 400여일에 걸쳐서 영화 촬영이 이뤄졌다는 후문이!
덕분에 '와이드 아이즈 셧'은 가장 오랫동안 촬영된 영화로
기네스북에 등록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습니다.
피비토이 PBToy 김작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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